2012년 1월 3일 화요일

뿌리깊은나무무휼

                                                                                                         
뿌리깊은 나무 4회에서 무휼이 채윤을 (똘복이)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리 드라마고 가상의 인물 가상의 스토리를 넣었다고 해도


무휼이 세종(송중기일때)의 뜻대로 채윤 (똘복이)을 살려주잖아요.


무휼은 분명 채윤(똘복이)를 몇번이나 봤는데,



나중에 4회에서 무휼이가


청년이된 채윤(똘복이)를 못알아보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데


당연한듯이 몰라보는데 ;;;; 황당하네요 ;;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리 드라마고 가상의 인물 가상의 스토리를 넣었다고 해도


무휼이 세종(송중기일때)의 뜻대로 채윤 (똘복이)을 살려주잖아요.


무휼은 분명 채윤(똘복이)를 몇번이나 봤는데,



나중에 4회에서 무휼이가


청년이된 채윤(똘복이)를 못알아보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데


당연한듯이 몰라보는데 ;;;; 황당하네요 ;;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


성장기의 아이들은 1년이 다르게 변하죠.


외모는 물론,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눈빛, 말투, 행동하는 느낌, 목소리 톤에 담긴 느낌까지


전부 변합니다. 특히나 똘복처럼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태도를 바꾼 경우 더더욱 몰라보게


변합니다.


무휼이 똘복이를 몇번이나 봤지만, 그것이 1~2년마다 한두번씩 몇번 본 것이 아니고


사건당시 한때 잠깐 몇번 본 것이지요.



한번 구해주고 말 노비아이 하나를우연한 사건으로몇번 본 것은 당시 무휼에겐 그냥


한번 본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세종이 똘복이를 살린 뒤에 무휼은 똘복의 존재를알꺼 없는 돌맹이마냥 잊고 살았을것입니다.


당시, 상왕이 죽고 세종이 본격적으로 정권을 운영하기 식자함에 따라 세종을 도와 하루를


정신없이 살기를 10여년 계속했을테고, 노비 아이 하나는 어제 먹은 쌀 한톨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처음 봤을때 그저 많고 많은 겸사복 하나로만 다가왔겠지요.



하지만, 도흔을 보고.... 채윤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게 되면서 점차 막연하게나마 태윤을


주시하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주자소 앞에서 소이를 붙잡고 외치는 모습과 기억 저편에


무시되고 있던 똘복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알게되는 것이지요.



만약 채윤을 보자마자 무휼이 똘복이구나 하고 알아보았다면, 그것은 그동안 무휼이똘복이 어떻게 자랐을지,궁에 오지는 않을지.. 등등에 대해 평소 생각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루 종일 세종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세종을 도와 중요한 일들을 해나가기 바빴을 내금위장이 과연 어린 노비 똘복이 복수를 위해 궁에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평소해 했을까요?


무휼에게 범상치않은 똘복의 기세가 인상적으로 남아서 무휼이 만약 평소똘복을 염려했더라면, 오랜세월 중간에 끈질기게 세종을 설득해서 똘복을 찾아내어 죽였거나 아니면 채윤을 보자마자 죽였겠지요.



하지만, 똘복을 바로 못알아본 무휼을 보니..무휼에게 똘복은 그저 도망노비 어린이 한명일 뿐이었던 것이지요. 당시 시대적분위기+상황의 중요도....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린도망노비는 인상깊게 기억해두어야할 신분이 아닐 뿐더러 사춘기도 들어가기 전인어린 아이였으니 무휼의 태도에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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