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가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묘지가 다 파헤쳐져서 망가져 있었

"무슨 사부님요 ? 그는 내게 조금도 무공을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는 더욱 당황해 이리저리 날뛰었다. 갑자기 앞에서 사람 그림자가

마개를 뽑아 양과에게 소리쳤다.

양과는 부끄러움이 기쁨으로 바뀌면서 밝게 말했다.

검은 옷의 소녀가 성을 내며 말했다.

계단 쪽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르더니 두 사람이 올라왔다. 완안평이

빛이 났으며 크기는 약 3척 정도 되는 것이 마치 옥퉁소와 비슷했다.

"없으면 없는 것이지 울 것까지야 없지 않느냐 ? 너는 장변오추를

그는 늘 육무쌍과 말장난하던 것이 버릇이 되어 사실 어떤 나쁜 뜻

시인인 백낙천(白樂天)의 첩이 춤추는 자세를 모방하고 있음을 알지

이때 그녀가 초가 앞에 있는 흙더미를 쉽게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의 목숨을 살려 주기만 하면, 그는 즉시 유아를 곡 밖으로 내쫓고 영

큼 상쾌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무삼통은 떨리는 마음으로 고개를 돌렸다. 얼굴은 온통 눈물로



번 냈을 뿐인데 이처럼 흥분하다니......)

당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이라는 그의 이름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



목숨을 구할 수는 없을까? 그들 부부는 나를 일편단심 그만을 기다리는

이 산꼭대기의 태사의(太師椅)에 혼자 앉아서 하늘을 보고 미친 듯 웃는

[그녀가 정신을 잃어 미쳐 버린 것 같아요.]

모의 젊은 부인은 주량이 대단해서 한 사발을 마시고 다시 한 사발을 마

장을 하고 있는 놈을 끌고 나왔읍니다. 저는 일찍이 정대전을 우성도관

이곳에서 만납시다.]

게 된 거란 말이냐?]

"열 초식만 교환하면 낭자의 사문 내력을 알아낼 수 있을텐데........."

었기 때문에 소림사와 적대시하고 싶지 않아 고개를 고개를 내둘렀다.

"사 선배님, 우리 부부는....."



시고 무학이 깊으시다 하지만, 천축(天竺)에서 오신 분이므로 중

기효부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게."



"힘이 드는지 안 드는지 내가 모르는 줄 알아요?"

우리의 목숨도 네 손에 달려 있다. 이쪽으로 걸어와 악승(惡僧)





조민은 계속하여 그 검초를 연습하고 나더니 다시 하태충이 온





"아우 오빠! 오빠가....."

큰일이었다. 모두들 수영을 할 줄 모르므로 그들에게 잡힐 수 밖



제가 어려서부터 좋아해 온 사람입니다. 제 아버님은 그의 집안

자가 말했다.

구나 각파가 서로 원한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을까 봐 안달이니 공

헌신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소림사 영웅대회가 천추에 빛

"지약, 며칠 동안 너무 피곤했던 탓일 거요. 사람의 몸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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