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어디로 도망갔느냐 ?]

이 아니었다. 그가 지닌 무림계의 호협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어떤 분

존심이 강해 시종 마음속에 품은 정을 털어놓지 않았었어. 나중에 선

없었다가 억지를 썼다.

안된다고 하셨는데, 어찌 이런 놈이 들어오게 되었는냐 ?"

모두 큰 길이었다. 하지만 개방의 네 거지를 만난 뒤에 앞길에도 반드

곽부가 소리쳤다.

?"

아닌 이상한 옛날풍이었다. 세 명의 남자들은 중년으로 보였으며 모두

맞는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못 볼일이 벌어지고 있다면 소생, 잠시 후 다

양과가 말 한마디로 사랑하는 두 아들이 다시 싸우지 않도록 하는

몸은 자기 조각에 찔려서 피에 물든 채 자기의 파편 밑에 깔려서는



다. 독고구패가 당년에 날카로운 무기로 파낸 것인데 세월이 지나다

웠다. 양과는 생각했다.

[사숙, 조지경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요? 제자가 엄히 다스리겠읍

고, 무삼통을 죽이고, 황용을 죽이고......)

[없읍니다. 저와 사숙은 그 동굴을 나올 때 어느 누구도 대적이 옆에

살펴보겠어요. 용언니가 정말......, 만일 불행히도 실족을 했다면...]

분야도 남들에게 내세울 만큼 높은 경지를 터득하지는 못했지만, 워낙 총명하고

"낭자, 낭자를 찾아 헤맸는데 여기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정말 뜻밖이

그는 장취산의 언동에서 그의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었기에 이

우리까지 손상시킬 힘이 없었던 것뿐이다!"



이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싸움을 장무기와 상우춘은 처음서 부

있으시다면 곤륜산에 다녀온 후 소매도 함께 돕겠어요."

기가 뛰어 올랐다. 장무기가 잽싸게 고기를 잡으려고 했으나, 허

"이 개들은 정말 악랄한 놈들이요. 이 형씨를 물어 죽였소. 결

고 코를 요란스럽게 골고 있는 것이었다.







"당신은 은 노선배님과 겨룰 자격이 없으니 정녕 꼭 겨루어야겠

"증소협께서 내력으로 이 몸의 상처를 치료해 준 걸 진심으로

략 또한 많아서 오히려 호청우가 하마터면 그의 손에 죽을 뻔했

멸절사태와 그의 문하들은 모두 생포당해 지금 감방에 갇혀 있

로 검결(劍訣)을 가리키더니, 양손으로 고리를 만들면서 천천히

나 공손히 그의 명령을 받는 장면을 보자 그는 내심 크게 기뻤









서 그 자의 머리를 내리치세요."

에 있는 몽고 병졸들은 일제히 놀란 외침을 발했다. 백여 근이

"아미아미공(阿未阿未供)! 아미아미공!"



렇다면 벽력뢰화탄, 독화, 독수 같은 물건은 사용해도 괜찮습니

"군주님의 명인데 어찌 따르지 않겠습니까?"

할 기미가 없냐는 보고를 받고 제각기 잠자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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